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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시경이란 무엇인지 알아보고 여러 내시경의 종류와 검사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내시경

 

내시경이란 배를 직접 열어보지 않고서는 병변을 볼 수 없는 장기에 대하여 기계를 삽입하여 관찰하도록 고안된 기구입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종류로는 기관지경, 식도경, 위경, 십이지장경, 직장경, 방광경, 복강경 등이 있고, 그 밖에 특수한 것으로는 흉강경, 종격경, 심장경 등이 있다. 진단 또는 치료(수술) 목적으로 사용합니다.

 

[목차여기]

 

1. 위 내시경
(esophagogastroduodenoscopy)

- 내시경을 입을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으로 삽입해 관찰하며, 이상이 있는 경우 조직검사를 통해 진단하는 검사 방법입니다.

 

위내시경 검사

 

- 일반 내시경은 깨어 있는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게 되며, 수면 내시경의 경우 수면제 또는 마취제를 주사하여 졸린 상태 또는 얕은 잠에 취한 상태에서 내시경을 시행하는 것으로 검사가 끝나면 검사 시행 상황을 기억을 못 하게 됩니다.

 

 

- 검사 주기는 일반적인 위암 검진 대상자는 40세~74세이며, 특별한 증상이 없다면 2년에 한 번씩 위 내시경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 위 내시경을 하기 전에는 검사 전 8시간 이상 금식을 해야 합니다. 틍증을 줄이기 위해 마취제를 목에 30초간 물고 있거나 목을 국소 마취제로 마취하기도 합니다. 수면내시경을 하는 경우 수면제를 주사로 투여를 합니다.

- 왼쪽으로 누운 상태에서 내시경을 입을 통해 식도, 위, 십이지장으로 삽입해 관찰을 합니다.

- 소요시간은 5분 내외고, 조직검사 등이 필요한 경우는 조금 더 길어질 수 있습니다.

 

* 주의사항 - 위내시경 후 일시적인 통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심한 복부 통증, 혈변을 보는 경우, 토하면서 어지럼증을 겪는 경우, 맥박이 빨라지는 경우 병원을 방문해야 합니다. - 목에 국소마취를 했으므로 최소 30분은 끼니를 삼가야 합니다. - 검사 시 구역질을 한 경우엔 목이 아플 수 있고, 피가 섞여서 나올 수 있습니다. - 검사로 인해 턱이 붓고 아플 수 있는데, 수건 찜질을 하면 증상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2. 장 내시경 ( colonoscopy )

- 장 내시경은 항문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하여 대장 내부, 대장과 인접한 소장의 밑단 부위를 관찰하는 검사입니다.

 

대장내시경

 

- 장 내시경을 통해 대장암, 염증성 장질환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 40~50대 이후 대장암의 선별검사나 원인을 알 수 없는 철결핍성 빈혈이나 설사, 종양, 이물질 제거 등을 위해서 장 내시경을 할 수 있습니다.

- 검사 시 내시경은 장 운동의 방향과 반대로 진행을 하며, 안쪽으로 공기를 주입하고 장액과 이물질을 흡인하면서 맹장까지 삽입을 한 후에 내부를 관찰합니다.

- 소요시간은 20-30분 정도 소요가 됩니다.

 

* 주의사항

- 내시경 검사 전에는 위장이나 대장 속 내용물을 깨끗이 비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 검사 후 주입한 공기를 원활히 배출하도록 가볍게 움직여 주거나 아랫배를 마사지해 주시면 좋습니다.

- 검사를 받은 날에는 소화가 힘든 자극적인 음식은 되도록 피하셔야 합니다.

 

3. 후두내시경
( Laryngealendoscopy )

- 후두 내시경은 후두를 직접 눈으로 관찰을 하는 것입니다. 내시경을 입, 코를 통해 후두를 봅니다. 후두 내시경은 특별한 검사 주기가 없고, 증상이나 소견이 있다면 검사를 해볼 수 있습니다.

- 위내시경과는 달리 경성 내시경이며 혀를 내밀게 한 후 의사가 손으로 혀를 고정시킨 후 후두를 관찰합니다.

- 소요시간은 5분 내외입니다.

4. 기관지 내시경 (Bronchoscopy)

 

기관지내시경

 

- 위 내시경과 비슷하게 입으로 삽입되는 것은 같으나 기관지 내시경은 위가 아닌 기관으로 들어간다는 것이 차이입니다. 보통 폐결핵이나 폐수종, 폐암등을 검사하기 위해 마취 후 시행합니다.

- 호흡기계 질병의 진단 및 치료에 중요한 검사방법입니다.

 

 

5. 귀내시경

- 귀 내시경은 귀 안에 있는 염증이나 이물질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 시행하는 검사입니다.

- 중이염을 확인할 때 귀 내시경을 하기도 하고, 귀 안쪽을 보기 위해서 시행하기도 합니다.

- 귓구멍에 내시경을 넣는 시술이며, 외이도나 고막의 상태를 점검합니다.

 

6. 복강경(Laparoscopy)

복강과 복강 안을 진찰 및 치료하기 위한 내시경입니다

- 배에 내시경이 들어갈 만큼의 구멍을 뚫어서 그 안쪽을 살펴보는 시술입니다.

- 복강경 검사를 통해 간, 담낭, 췌장, 난소, 복막 등의 복강 내 장기의 구조와 비정상적인 병변을 직접 눈으로 관찰할 수 있으며, 검사뿐만 아니라 이상이 있는 부위는 조직검사를 시행하거나 직접 절제할 수도 있으므로 치료적 목적으로도 시행할 수 있습니다

 

7. 관절경 ( Arthroscopy )

- 무릎이나 팔꿈치 등에 구멍을 뚫어서 그 안쪽을 살펴보는 시술입니다.

- 관절경 검사는 X-선, 컴퓨터 단층촬영, 자기 공명영상과는 달리 직접 눈으로 관절 안을 관찰할 수 있으며, 정확한 진단을 위해 활막 조직을 생검할 수 있습니다. 또한 검사와 동시에 필요할 경우 손상된 관절 내의 구조물을 봉합하거나 제거하고 관절 안을 세척할 수 있어 검사뿐만 아니라 치료의 목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8. 방광경 ( cystoscopy)

- 요도에 내시경을 꽂아 넣어 방광안쪽을 살펴보는 시술입니다.

- 주로 이뇨계통의 세포검사 및 조직검사에서 암으로 의심되는 세포나 조직이 관찰된 경우 그것을 확진하기 위해 사용합니다.

 

9. 질 내시경 (Colposcope)

- 정식적인 용도는 자궁경부 및 질의 암과 관련한 검사를 하기 위한 도구입니다. 영어로는 이 질 내시경(Colposcope)을 사용한 검사법을 Colposcopy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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