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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환 정보

영상검사 - X-ray, CT, MRI

돈사람 2023. 4. 22. 22:07

영상검사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하여 질병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영상검사

 

[목차여기]

 

1. X선 촬영(X-ray)

X선을 바로 투과하여 사람 몸의 내부를 볼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이를 바탕으로 한 단순 촬영은 영상 분야에서는 인체 내부의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기법으로 약 50년간 진단 및 치료 분야를 이끌어왔습니다.

 

 

단순 촬영이란 X선을 이용함으로써 조영제나 기구 등을 사용하지 않고 인체를 촬영합니다. 흔히들 이야기하는 가슴 사진, 뼈 사진 등이 이에 속합니다. 부위별로 흉부촬영, 복부촬영, 골반부 촬영, 사지촬영, 두경부촬영, 단순 부비동 촬영, 유방촬영 등의 촬영이 있습니다. X선 촬영은 병변에 대해 여러 가지 정보를 제공해 줌으로써 질병을 진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검사 주기는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아니며, 대부분은 어떠한 증상이 발생하여 필요시에 해당 부위를 촬영하게 됩니다.

이때 피폭되는 방사선의 양은 미미해서 인체에는 무해합니다.

 

2. 컴퓨터단층촬영
(CT, computed tomography)

 

CT 컴퓨터단층촬영

 

오랜 기간 X선은 뼈를 볼 수 있는 촬영 기계로 널리 이용되어 왔습니다. 시간이 흘러 전자공학의 발견과 컴퓨터의 급속한 발달은 X선 촬영 장치에 많은 변화를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CT는 X선을 이용하지만 직접 필름에 감광시켜 얻는 일반적인 방사선 사진과는 다릅니다. CT는 인체의 단면에 투과된 X선을 컴퓨터로 분석, 재구성하여 내부 장기의 밀도를 결정하여 영상으로 나타나게 합니다. 다시 말하면 CT는 여러 각도에서 X선을 투과시키고 그 X선을 컴퓨터로 측정, 재구성하여 영상으로 나타내는 장치입니다.

 

 

 

X선 촬영과 비교하면 선량이 10~100배의 차이를 보이지만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절대로 일정 수준을 넘지 않기 때문입니다. 단. 8~25주 사이의 임산부일 경우, 태아에게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검사 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통 CT 촬영 소요 시간은 10~15분 정도 소요됩니다.

 

- 주의사항

정상조직과 병소 부위를 구분하여 촬영하기 위해 혈관 조영제를 사용할 수 있는데 이 조영제의 부작용으로 구토나 어지러움증을 유발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조영제를 사용하게 되면 최소 6시간 금식을 해야 합니다.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엔 따로 금식은 필요하지 않습니다.

 

3.자기공명영상법
(magnetic resonance imaging)

MRI는 인체에 무해한 자기장을 이용하여 연부조직검사를 실시하는 영상장비를 말합니다. 문제를 일으키는 원인 질환이 무엇이지 파악할 수 있으며, 통증 부위와 신경자극 정도 등 정확하고 상세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강한 자기장이 생성되는 MRI 기계 통 안으로 수검자가 들어가면 MRI 기계는 강한 자기장을 만들어 내고, 라디오파를 발생시켜서 환자의 몸속에 존재하는 수소 원자를 자극하게 됩니다. 이러한 자극으로 수소 원자의 핵스핀 방향이 변하게 됩니다. 그다음, 라디오파를 꺼내면 수소 원자의 핵스핀 방향이 원래대로 돌아오면서 새로운 라디오파가 방출되게 됩니다. 방출된 라디오 파는 강한 자기장을 가로질러 감지기로 전달되고 감지기는 이런 라디오파를 분석하여 몸속 내부의 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컴퓨터로 변환하여 영상을 생성하게 됩니다.

 

 

 

MRI는 X-ray처럼 방사선이 아니므로 인체에 무해하고, 3D 영상화가 가능하여 컴퓨터단층촬영(CT)에 비해 영상이 더 뛰어납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널리 쓰이고 있지만, 검사료가 다른 검사에 비해 비싸며 촬영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단점 또한 존재합니다. 또한 검사공간이 원통모양의 좁은 곳으로 혼자 들어가야 되는데 중환자의 경우나 폐소공포증이 있는 환자는 찍을 수 없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MRI는 인체 내부의 부드러운 조직을 잘 볼 수 있기 때문에 주로 중추신경계, 뇌, 척추와 척수 등 신경계통의 환자의 진단 및 치료 계획 수립에 많이 사용됩니다.

 

4. 자기 공명 혈관조영술
(MR angiography, MRA)

보통은 MRI 검사와 함께 진행되는 검사로 MRA는 뇌의 혈관을 세밀하게 볼 수 있는 검사입니다. 뇌경색이나 뇌출혈 같은 혈관이 막히거나 터진 부분을 자세하게 확인할 수 있는 검사입니다. 주로 경동맥, 대뇌동맥 혈관협착이나 폐색, 동맥류 등의 병변을 찾는 데 용이합니다. MRA는 정밀 검사로 방사선 노출이 없고 조영제 주사를 사용하지 않아 인체에 무해한 것이 장점입니다. 뇌혈관 질환은 일상생활 중에는 증상이 없다가 갑자기 혈관이 막히거나 터지는 문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많으므로 무엇보다 예방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 MRI => 뇌 자체에 나타나는 병변을 진단할 때 주로 사용하며, 촬영은 30분~1시간이 걸립니다.

- MRA => 뇌혈관의 협착이나 폐색, 기형, 뇌동맥류와 같은 혈관을 자세하게 확인할 때 사용합니다. 촬영은 20~30분이 걸립니다.

 

< X선 / CT / MRI의 차이점 > 

 

X선&#44;CT&#44;MRI 차이점

 

영상검사에서 가장 짧은 시간에 빠르게 촬영할 수 있는 X선 촬영은, 인체에 X선을 바로 투과하여 나타나는 음영의 차이로 진단을 합니다. 뼈의 겉면을 확인합니다. CT촬영은 X선 촬영을 입체적으로 표현해 놓은 영상으로 검사시간은 약 10~15분이 소요되며, 뼈의 속을 확인합니다. X선, CT와 달리 방사선이 아닌 자기장을 이용한 MRI는 골절 등의 외상보다 신경, 디스크등 연부조직을 정밀 진단하는데 효과적인 검사 방법입니다. 검사시간이 20~40분으로 길고, 비용이 비싸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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