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근경색 | 전조증상 원인 치료

심혈관질환이란 심장이나 혈관에 나타나는 질환을 통틀어 이야기하는 것으로 WHO(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전 세계 사망률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국내에서도 생활습관과 식습관의 변화로 인해서 발병률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여 암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사망 원인을 기록할 정도로 치명적인 질환입니다. 심혈관질환 중 심근경색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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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근경색이란?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의 일부분이 혈액 공급이 일시적으로 끊어져 근육세포가 손상을 입은 상태를 말합니다.

 

 

대개 혈관의 혈전이나 동맥경화로 인해 혈액 공급이 감소하거나 차단되어 발생합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심장 근육은 산소와 영양소를 제공받지 못하게 되어 손상을 입고, 심장근육세포가 죽을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원인

심장에 산소와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심장 근육은 영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정상적인 혈관에 콜레스테롤이 침착되어 혈관 안쪽이 두꺼워지고 혈액의 흐름이 적어집니다. 이곳에 대식세포와 대식 거품세포들이 지질 거품을 만들어 내막에 달라붙어 혈관 내막이 더욱 두꺼워지고 섬유화 되며 혈전이 생겨 혈관이 더욱 좁아져 혈액 공급이 제대로 되지 않아 발생합니다.

 

 

혈관에 콜레스테롤 등이 쌓이면 혈관이 점차 좁아지거나 막히면서 동맥경화증이 생기게 되고 이것이 터지게 되면 혈전이 발생하여 혈관을 막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이 심장의 관상동맥에 발생하면 심근경색과 협심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증상

심근경색은 갑작스럽게 발병하며, 가슴 한가운데나 명치 부분에 쥐어짜는듯한, 조이는듯한 통증이 대표적입니다.

 

 

가슴 통증이 30분 이상 지속되고 땀이 난다면 급성심근경색을 의심할 수 있으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이외에도 통증이 신체 여러 부위로 퍼져나갈 수 있고, 의식 혼돈이나 호흡곤란이 있을 수 있습니다.

 

- 앞가슴에 쥐어짜는 듯한 극심한 흉통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날카로운 통증이 아닌 무거운 물체가 강하게 압박하는 듯한 통증 발생합니다.

- 목, 팔로 뻗어나가는 통증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 식은땀, 청색증, 부정맥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심근경색의 진단

심근경색의 진단 검사는 심전도, 혈액검사, 심장초음파, 심혈관조영술 등이 있습니다.

 

 

✅ 혈액검사 - 심근효소 및 단백질 표지자 등의 수치를 측정하여 심근 손상 정도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심전도 검사 - 가장 간단한 검사이지만, 심전도 하나만으로는 정확하게 진단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 심장초음파 - 심장이 얼마나 잘 뛰고 있는지 판단하는 검사로 심장의 전체적인 기능을 평가하는 데 유용한 검사입니다.

✅ 심혈관조영술 - 직접 바늘로 찔러 심장 입구까지 관을 넣어 조영제로 찍어 보는 검사로 정확도가 100%인 검사입니다.

 

 

심근경색의 치료

약물치료는 심장에 부담을 줄여주고 관상동맥을 확장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주로 풍선 혹은 스텐트를 이용하여 관상동맥 확장 성형술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혈관을 직접적으로 확장하며 증상 발현 후 2~3시간 안으로 이 시술을 받게 되는 경우에는 약물요법을 시행하는 것보다 효과가 더 좋다는 결과도 있습니다. 만약 확장 성형술을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심근경색 원인이 되는 혈전을 녹일 수 있는 혈전용해제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스텐트 시술로는 안되는 사람은 좁아진 관상동맥을 대체할 수 있는 혈관을 연결하여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우회로를 만들어주는 수술이 관상동맥우회술을 진행합니다.

 

 

심근경색의 예방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흡연, 비만, 심장질환자는 정기적 혈압 및 혈당관리가 필수이며, 흡연자의 경우 반드시 금연해야 합니다. 식이 및 운동 요법을 통해 체중을 관리하고 적정 콜레스테롤 수치를 유지해야 합니다.

 

 

- 지방질 섭취를 줄이고 생선이나 채소 섭취를 늘립니다.

- 적정 체중을 유지하여 비만해지지 않도록 합니다.

- 가능하면 매일 30분 이상 운동을 합니다.

- 음식은 골고루 균형 있는 영양을 공급하는 식사를 합니다.

- 금연, 금주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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