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 검사 종류 폐활량검사 흉부X-ray 흉부CT

미세먼지로 인해 늘어나는 폐 질환과 폐암 발생률에 맞춰 건강검진을 통해 건강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건강검진 시 받아 볼 수 있는 폐 검사에는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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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 검사

 

✅ 폐는 신체 기관 중 하나로 공기 중의 산소를 얻어 혈액에 공급해 주고, 혈액이 운반한 이산화 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기능을 합니다. 이를 가스 교환이라고 부르며 폐포에서 이루어집니다.

 

 

✅ 폐는 간이나 그 외 다른 기관과 다르게 한 번 망가지면 회복이 불가능합니다. 망가질 정도로 폐포가 터졌다면 이미 폐포가 재생되지 못하는 상태입니다.

 

✅ 한번 손상되면 회복이 불가능한 폐는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폐 검사를 받아 폐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객담검사

 

✅ 객담은 기관지나 폐에서 나오는 분비물로 정상인에게서도 하루 100ml 정도 분비되지만 무의식적으로 삼키므로 평소에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그러나 폐질환으로 인하여 객담 분비량과 배출량이 증가하면 기침과 객담이 동시에 나오는 횟수와 양이 증가하게 됩니다.

 

 

✅ 객담 검사에서 하루에 분비되는 객담의 양, 객담의 형태 또는 객담에 혈액 성분이 포함되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객담의 색은 하얀색에서 황색, 녹색까지 다양하며, 농도가 짙을수록 세균 감염의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합니다. 특히 기관이나 기관지가 감염되었다면 그 원인균을 찾는데 객담 검사가 매우 유용합니다.

 

 

✅ 객담 특징으로 알수 있는 질환

- 객담에 피가 섞인 듯이 붉은색을 보이면 기도 내에 출혈이나 폐결핵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진한 콧물처럼 점성이 짙고 색깔이 누런 정도가 심하다면 균 감염을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객담의 층이 나뉘며 분리가 되면 기관지 확장증이나 폐 조직이 썩는 폐 괴저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 객담 검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정보들

- 균 배양 및 항생제 민감도 검사

폐렴 등 각종 호흡기 감염 시 객담 속에 있는 균을 배양시켜 원인균을 확인하고, 이 원인균을 제거할 수 있는 적절한 항생제를 확인합니다.

- 항산성 박테리아 검사

결핵이 의심될 때 실시합니다. 활동성 결핵일 경우 현미경 검사 시 빨간 막대 모양의 박테리아가 확인됩니다.

- 세포학적 검사

폐암이 의심될 때 실시합니다. 폐 내에 종양이 있을 경우 객담에 종양세포가 떨어져 존재할 수 있습니다. 객담 속 종양세포로 종양의 양성과 악성 여부를 판단합니다.

 

 

 폐활량 검사

 

✅ 우리 몸에 깨끗한 산소를 보내고 이산화탄소를 몸 밖으로 내보내는 환기 과정이 이루어지는 폐의 기능적인 면을 확인하는 검사입니다.

 

 

✅ 코를 막고 최대한 숨을 들이마시고 바로 빠르게 숨을 내쉬는 과정을 반복하는 동안 공기량(부피/volume)과 속도(유량/flow)를 측정하며 호흡 능력을 평가합니다.

 

 

 

✅ 검사 전 3~6시간 전에는 흡연이나 과격한 운동, 과식을 피하고 가슴이나 배를 압박하는 복장은 피하는 것이 정확한 검사를 위해 좋습니다.

 

 

 흉부 X선 검사

 

✅ 건강검진의 기본검진 중 하나인 흉부 X선 검사는 방사선을 인체에 통과시켜 폐와 심장, 횡격막과 쇄골 늑골이나 흉추(등뼈) 등에 이상이 없는지 살펴보는 검사입니다.

 

 

✅ 다만 6mm 이하의 작은 종양은 잘 보이지 않을 수 있기에 폐 질환이 의심되거나 폐암 고위험군의 경우 저선량 흉부 CT를 권유해 드립니다.

 

 

 저선량 흉부CT

 

✅ 폐 기본 검사인 흉부X선 검사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폐암 검진을 위해 저선량 흉부 CT를 추천합니다.

 

 

✅ 흉부 CT는 흉부X선 검사와 같이 방사선을 사용해 여러 각도에서 촬영하는 검사로 아주 작은 결절(0.5cm 정도의 아주 작은 크기)도 발견할 수 있으며 전이 여부 등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 저선량 흉부 CT는 기존 CT 검사의 방사선량을 10~20% 정도로 줄여 조영제를 따로 사용하지 않고 촬영하는 검사법입니다.

 

 

 폐 질환 예방법

 

✅ 폐 건강을 위해서는 흡연자라면 반드시 금연을 하는 것은 물론 매일 30분 정도 유산소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마스크를 착용하여 외출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정기적인 건강검진을 통해 자신의 건강을 체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꾸준한 정기검진으로 폐 검사를 받아 폐 질환을 조기에 진단하고 미리 예방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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